이병선 속초시장, 지역 핵심 현안 해결 위해 국회 방문 (속초시 제공)



[PEDIEN]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이병선 속초시장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15일 이양수 국회의원실을 방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평화경제특구 지정, 장사·영랑 지역 고도 제한 해제라는 3대 현안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가장 먼저 이 시장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의 적기 개통을 위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연장 93.7㎞, 설계 속도 시속 250㎞ 규모의 이 국가철도사업은 당초 2조 2840억원에서 3조 985억원으로 사업비가 증가했으며, 실시 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사업 기간도 2027년에서 2029년으로 연장된 상태다.

속초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7년 4000억원, 2028년 8115억원, 2029년 이후 8116억원의 국비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 철도망이 강원 북부권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인 만큼, 연차별 필요 사업비가 정부 예산에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원을 촉구했다.

이어 통일부가 추진하는 평화경제특구 조성계획에 속초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이양수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속초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통해 속초항과 배후 지역 약 1.09㎢를 해양관광·물류 서비스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속초~원산 평화 바닷길과 신북방 경제·물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과거 금강산 해로관광 운영 및 이산가족 상봉단 집결지 역할을 수행하며 남북 교류의 거점이었던 속초시는 국제여객·크루즈 터미널을 갖춘 속초항과 동서고속화철도, 동해북부선, 양양국제공항을 연계한 육·해·공 복합 교통망 구축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 시장은 이러한 여건이 정부의 동해안권 평화해양경제협력 모델에 부합하며, 남북 관계 개선 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오랜 기간 군사시설로 인해 재산권 행사와 지역 개발에 제약을 받아온 장사·영랑 지역의 고도 제한 해제를 위한 막바지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 의원은 그동안 관계 기관에 고도 제한 해제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지역 주민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동서고속화철도 적기 개통, 평화경제특구 지정, 고도 제한 해제는 속초의 미래 성장 기반 완성 및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최고 핵심 현안”이라며,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시민 숙원이 조속히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