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도내 영화상영관 15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불시 단속에 나선다. 사전 통지 없는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 차단, 피난·방화시설 폐쇄 등 불법 행위를 뿌리 뽑아 대형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전북소방은 도내 전 소방관서가 동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별도 예고 없이 영화상영관을 방문하여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로 확보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에는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연동 기능 정지, 계단 및 통로 물건 적치, 피난·방화시설 훼손 등이 포함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와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입건과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신속한 시정을 지도한다.
현행법상 소방시설을 폐쇄하거나 차단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피난 통로를 막거나 피난·방화시설을 훼손하는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영화상영관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이므로 소방시설과 피난로가 언제든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불법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조치하고 관계인의 자율 안전 관리 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단속을 통해 영화상영관의 안전 관리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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