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전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센터 교육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1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작은 화재 발생 시 핵심 대응 요령인 ‘Pull, Aim, Squeeze, Sweep’ 원칙을 익히며 소화기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강사는 특히 화재 시 무리한 진입 대신 119 신고가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또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습했다. 연령별 가슴 압박 방법과 인공호흡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환자의 뇌 혈류를 유지하는 가슴 압박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또한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필리핀 국적의 한 근로자는 “실습 위주 교육 덕분에 실제 응급 상황이 발생해도 자신감을 갖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범근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응급처치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한 것은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서산’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34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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