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등 안전상태 점검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여름철 잦은 기상 악화와 성어기 도래에 대비해 도내 어선 350척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연안 시군,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어선 150척과 낚시어선 200척으로, 전기 및 기관 설비 상태를 비롯해 구명조끼, 항해·소방·무선 설비 등 필수 안전 장비 구비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특히 어선과 낚시어선 간 충돌 사고 예방을 위해 항해 장비와 무선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어선원 안전 관리 및 낚시어선 신고 확인증 게시 여부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현장에서 발견된 미비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어선원 2만 7천 명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약 2만 7천 벌을 한시적으로 보급했으며, 7월 1일부터 전 어선원 대상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조기 정착을 위해 현장 단속과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

경남도 수산자원과장 황평길은 "여름철은 기상 악화와 성어기로 어선 및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조업 환경과 건전한 낚시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