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송군이 오는 7월 15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베리어 프리 연극 '마이 디어 헬렌'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부산문화재단 공모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사람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무장애 공연이다.
연극은 헬렌 켈러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기, 노년기에 이르는 삶을 총 3장으로 구성하여 그녀가 겪었던 고난과 성장, 그리고 소통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헬렌 켈러의 내면 이야기와 인권, 소통의 가치를 강조하며, 비장애인 배우와 장애인 배우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협업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배우의 현장 나레이션과 수어 해설, 자막 영상이 함께 제공된다. 이는 청각·시각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관객이 작품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결과다.
언어를 최소화한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절제된 몸짓은 헬렌 켈러가 제한된 감각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간절히 소통하고자 했던 의지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관객들은 헬렌 켈러의 삶에 깊이 공감하고 따뜻한 감동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예술은 누구나 차별 없이 누려야 할 소중한 권리"라며, "이번 공연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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