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대파밭 병해충 적기방제 및 관리 철저 당부 (영광군 제공)



[PEDIEN] 영광군이 최근 누적 강우량 85mm를 기록한 장마철을 맞아 대파 재배 농가에 침수 피해 예방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강우로 일부 대파 재배지에서는 토양 과습과 배수 불량이 발생하며 생육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장시간 포장에 물이 고이면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노균병, 잎마름병, 무름병 등 각종 병해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신속한 사후관리가 절실하다.

이에 영광군은 농가에 비가 그친 즉시 배수로를 정비해 고인 물을 신속히 제거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쓰러진 대파는 세워주거나 북돋아주기를 실시해 생육 회복을 돕고, 손상된 잎은 제거한 뒤 생육 상태를 확인하여 적정량의 추비를 실시할 것을 조언했다.

병해충 방제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비가 그친 뒤에는 노균병, 잎마름병, 무름병 등 발생이 쉬운 병해 예방을 위해 대파에 등록된 살균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해야 한다. 동일 계통 약제 반복 사용은 피하고, 작용 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호 살포하면 방제 효과를 높이고 약제 저항성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장마 이후에는 파총채벌레, 파굴파리, 파밤나방 등 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포장을 수시로 예찰하고 발생 초기에 등록된 살충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충 밀도가 높을 경우 작용 기작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재욱 소장은 "현재까지 큰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추가 강우가 예보된 만큼 배수 관리와 병해충 예찰, 적기 방제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등록된 농약을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사용하고 포장을 자주 살펴 초기 병해충을 신속히 방제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