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 장유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국공립 관동어린이집과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생일 잔치를 열었다.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생일축하, 나눔밥상' 사업은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과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 통합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7월부터 9월 사이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이 초대되었다. 아이들은 일일 손주가 되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케이크 커팅식에 참여했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생신 축하 카드 전달과 깜찍한 율동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환한 웃음과 뜨거운 박수갈채를 선사했다. 현장은 온통 행복한 기운으로 가득 찼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따뜻함은 이어졌다. 어르신들이 가정으로 돌아가서도 생신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미역국과 다채로운 반찬으로 구성된 '사랑의 생일 도시락'이 전달되었다. 생신을 맞은 한 어르신은 “날도 덥고 혼자 있어 생일인지도 모르고 지나갈 뻔했는데, 예쁜 아이들이 노래도 불러주고 맛있는 도시락까지 챙겨주니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생일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순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아이들의 밝은 기운을 받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정성껏 준비한 오늘 하루가 어르신들께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나눔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수 장유3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어린이집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이웃을 돌보는 촘촘한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해, 단 한 명의 소외된 이웃도 없는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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