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합덕제 남생이 방사 진행 (당진시 제공)



[PEDIEN] 충남 당진시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야생생물인 남생이 20마리를 합덕제에 방사했다.

이번 방사는 2025년 당진시와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14기 하계 캠프 참가 학생들이 직접 방사 활동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합덕제는 ‘합덕 방죽에 줄남생이 늘어앉듯’이라는 속담이 전해질 만큼 남생이와 깊은 역사적 연관성을 지닌 곳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속담을 통해 특정 동물의 서식지가 알려진 장소라는 상징성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8마리 방사에 이어 올해 추가 방사가 이뤄졌다.

올해 방사된 남생이는 부산지방검찰청에서 압수되었거나 전국 각지에서 구조되어 한국남생이보호협회에서 보호 사육해 온 개체들이다. 이로써 합덕제는 남생이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탁기연 당진시 문화예술과장은 “한국남생이보호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합덕제에 천연기념물 남생이가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남생이 보호와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합덕제 남생이의 안정적인 보호와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남생이보호협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