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감 산업 경쟁력 강화, 현장 벤치마킹으로 해법 찾다 (영광군 제공)



[PEDIEN] 영광군이 지역 감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영광군 감연구회 회원 20여 명은 고창군과 순천시의 선도 감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고품질 감 생산 기술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벤치마킹은 단순히 기술 습득을 넘어, 회원 간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영광군 감 재배 기술의 전반적인 향상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방문 농가는 고창군 유성농원을 비롯해 순천시 용민농원, 새뜰농원 등 3곳이었다.

참석자들은 여름철 수관 관리를 위한 여름전정 기술, 토양 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시비 방법, 주요 병해충의 적기 방제 전략 등을 현장에서 익혔다. 또한, 고품질 감 생산에 필수적인 적뢰·적과 기술과 반사 필름 활용법 등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이와 더불어 토양 관리, 전정 및 수형 관리, 병해충 방제 등 감 재배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적뢰·적과 기술의 표준화, 맞춤형 시비 확대 방안, 그리고 공동 선별 및 공동 출하 시스템 구축, 지역 브랜드 육성 등 영광 감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재욱 소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우수 농가의 실질적인 재배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영광 지역의 실정에 맞게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기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영광 감의 품질을 한층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