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통합돌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협약병원 확대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시 남동구가 65세 이상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약 병원 수를 대폭 확대했다. 남동구는 지난 9일 경인권역재활병원, 곧바로병원 등 7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남동구는 기존 관내 5개 병원급 의료기관과 함께 총 12개 병원에서 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퇴원 후 재가 생활을 앞둔 고령 구민 중 재입원 위험이 높거나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병원이 퇴원 전 대상자를 발굴해 남동구에 의뢰하면 보건·의료 및 가사 지원 등 통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즉시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사업 개시 시점인 2026년 3월부터 관내 병원과의 협약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관외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남동구민의 경우 사전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에 남동구는 관외 의료기관까지 협약 범위를 넓혀 7개 병원과 추가 협약을 추진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타 지역 병원에서 퇴원하는 구민들까지 꼼꼼하게 살필 수 있도록 협약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동구청은 협약 의료기관이 퇴원환자를 조사해 연계할 경우 건당 5만원의 연계수당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신속하게 매칭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남동형 노인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구는 앞으로도 퇴원 후 어르신을 비롯한 구민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돌봄 공백 없이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