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완주군 제공)



[PEDIEN] 완주군이 2025년 귀농 인구에서 전년 대비 71.9%라는 괄목할 만한 증가율을 기록하며 귀농귀촌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귀농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완주군에는 97가구 153명의 귀농 인구가 유입되어 이전 해보다 71.9%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귀농 인구 증가율 9.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귀촌 인구는 4.7% 감소했으나, 영농 정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진 귀농 인구의 대폭 증가는 완주군이 추진해 온 귀농 정착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결과로 분석된다.

완주군은 귀농 초기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하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귀농인의 집', '귀농 행복주택',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임시 거주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비 귀농인들이 지역 여건과 농지, 작목 등을 충분히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시민 대상 상담, 현장 체험 프로그램, 지역 융화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준비 단계부터 실제 정착까지 이어지는 다단계 지원 시스템을 강화했다.

연령별 분석 결과, 귀농 인구에서는 60대가 3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50대, 30대 이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귀촌 인구에서는 30대 이하가 45%로 가장 많아, 귀농은 중장년층과 은퇴 세대에, 귀촌은 청년층과 가족 단위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주거, 교육, 체험, 상담, 로컬푸드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포괄하는 귀농귀촌 정착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층부터 은퇴 세대까지, 모든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농 인구 증가는 우리 군의 정착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완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완주군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