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추경예산안 6,841억원 증액 편성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본예산보다 6841억원을 늘린 7조 2899억원 규모를 편성해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정부의 추경 취지에 발맞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교육감 공약 사업을 반영한 새로운 경남교육 정책을 본격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201억원을 포함해 총 6841억원이 증액됐다. 세출예산에서는 인건비 1529억원, 교육사업비 2063억원, 시설사업비 2497억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특히 이번 추경은 고유가·고물가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기본운영비 15% 인상, 통학 편의 지원 확대, 인건비 1529억원 확보 등이 주요 내용이다.

미래 교육 기반 강화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두드림학교 운영에 78억원, 경남형 스터디카페 조성에 24억원, 일반학급 전자칠판 보급에 317억원, 지능형 과학실 구축에 142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학생 건강과 학습력 향상을 위한 투자도 이어진다. 아침 간편식 제공 시범 운영, 유보통합 시범 운영, 늘봄학교 운영, 특수교육 지원 등이 포함됐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신·증설, 급식시설, 학교 체육시설, 학교 교육환경 개선, 화장실 환경개선 등에 예산이 배정됐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경남 교육을 위해 지역 특색 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 전략산업 연계 직업계고 인재 양성에도 지원한다.

강만조 정책기획관은 “이번 추경안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아이의 미래를 여는 경남교육 정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경남도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최종 예산안은 경상남도의회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30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