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가 2026년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 상반기 일정을 장암초등학교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며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에는 관내 초·중학교 24개교, 총 921명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진행됐다. 현재까지 초등학교 12개교와 중학교 8개교, 모두 20개교에서 774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딱딱한 이론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들은 '경계와 존중' 보드게임을 통해 상호 존중과 동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 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디지털 성범죄 및 딥페이크 범죄 사례를 중심으로 성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실질적인 예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게임과 실제 사례를 통해 복잡한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행동 지침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상담센터는 하반기에도 합송초, 내산초, 세도중학교에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9월 7일 부여초등학교에서의 교육을 마지막으로 올해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기존의 인형극 대신 부여 사비마루에서 17개 기관, 37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개최하여 더 많은 어린이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는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성폭력 예방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고,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성인권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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