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CCTV 통합안전센터, 경찰 공조로 음주운전자 신속 검거 (사천시 제공)



[PEDIEN] 사천시 CCTV 통합안전센터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가 음주운전 후 도주한 운전자를 빠르게 붙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시민 안전을 지키는 첨단 시스템의 저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사건은 지난 6월 19일 오전 1시 53분경 용강동 일원에서 발생했다. 회전교차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하는 차량을 CCTV 통합안전센터의 이은주 관제사가 포착했다. 의심스러운 차량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은 이 관제사는 즉시 집중 관제에 돌입했다.

차량의 수상한 움직임과 함께 회전교차로 안내판 및 연석의 파손, 차량 파편 등을 확인한 이 관제사는 곧바로 사천경찰서에 신고했다. 그러나 운전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견인차까지 동원해 도주를 시도했다. CCTV는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았다. 이 관제사는 CCTV를 통해 도주 차량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경찰에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했다. 이 끈질긴 추적 덕분에 경찰은 도서관 인근에서 도주하던 용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은 CCTV 관제요원의 예리한 관찰력과 신속한 상황 판단, 그리고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단순한 시설물 파손 사고를 넘어 2차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을 조기에 차단한 것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은주 관제사는 지난 7월 8일 사천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사천시 관계자는 "관제요원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경찰과의 실시간 공조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통합안전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