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반복 없다” 진교훈 강서구청장, 상습 침수지역 현장 점검 (강서구 제공)



[PEDIEN] 전국적인 장맛비 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강서구의 오랜 침수 피해 악몽이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8일 상습 침수 지역으로 꼽혔던 개화육갑문 일대를 찾아 집중호우 시 빗물을 강제로 한강으로 내보내는 핵심 시설인 게이트펌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최종 점검했다.

개화육갑문 지역은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 도심으로의 물길 차단을 위해 육갑문과 수문이 닫히면서, 우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침수 피해가 반복되던 곳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서구는 총 54억 원을 투입해 강제 배수 시설인 게이트펌프 설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진 구청장의 민선 8기 취임 이후 급물살을 탔고, 2024년 6월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총 4대의 게이트펌프가 설치되었으며, 이는 집중호우 상황에서 최대 3대까지 가동되어 분당 최대 70톤, 총 210톤에 달하는 빗물을 한강으로 신속하게 퍼낼 수 있다. 한 대는 예비용으로 설비 고장 등 예상치 못한 비상 상황에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강제 배수 시스템 구축으로 강서구는 더 이상 장맛비에 속수무책으로 침수 피해를 겪지 않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강서소방서 관계자도 동행하여,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 및 비상 연락망을 재확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민 안전에 있어서는 한 치의 소홀함도 있을 수 없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발생 가능한 모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강서구가 앞으로 닥쳐올 수많은 풍수해에 대해 굳건히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