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가 민선 9기에도 농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8일 시청 시장실에서 지역 농업인 단체 대표 6명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민선 9기 농업 정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겸 용인시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오지석 용인시 후계농업인회장 등 주요 농업인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때 추진했던 사업들의 효과와 실효성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호황으로 시의 세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늘어난 세수는 용인의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투자할 계획이며, 특히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등 농업 분야 발전을 위해서도 과감한 투자를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시의 재정 여건 개선이 농업 분야의 실질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김성겸 회장은 이상일 시장의 민선 9기 취임을 축하하며, 지난 4년간 농축산 발전을 위해 애쓴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앞으로 4년간 농민과 청년 농업인을 위해 시설·기술 보급 및 전문 인력 확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지석 회장은 농촌의 심각한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농업인의 약 70%가 80세 이상 어르신”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잔가지 파쇄 등 농작업 대행 사업의 예산 부족 문제를 토로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는 조아용 푸드 산업화 방안,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방안, 농업기술센터 미생물 운반 차량 운영 방안 등 농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들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시는 이러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내줘 감사하다”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나 조직 증원 등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진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인 용인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 사업을 지난달 기본 및 실시 설계에 착수했으며,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민선 9기에는 지역 농산물 유통의 거점 역할을 할 농산물유통센터 건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