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 캠퍼스 ‘꿈드림 공작소’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 캠퍼스와 손잡고 고립·은둔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3주간 '꿈드림 공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12명의 청년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직무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오토캐드 기초, IoT 기술을 활용한 유리 조명 만들기 등 3개로 구성되며, 각 과정은 3시간씩 진행된다.

처음 접하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참여 청년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강의를 맡은 임동규 폴리텍대학 남인천 캠퍼스 꿈드림 공작소 산학협력 중점교수는 "처음 접해보는 분야였지만 차근차근 설명해 어렵지 않았다. 집에서 혼자 해보기도 했다"고 말한 A씨는 "반복되는 번아웃, 은둔이라는 지금에서 벗어나 8시간 근무할 수 있도록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꿈드림 공작소' 교육 과정을 이수한 청년들에게는 하반기 센터가 운영하는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12주간 주 20시간씩,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규칙적으로 출근하며 AI를 활용한 기업 홍보 등 실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 기수당 8명씩 총 2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청년 B씨는 "센터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가 지금 목표다. 꿈드림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혼자였다면 시작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두려움이 많이 줄었다. 꾸준히 도전해 나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 박성애 담당자는 "청년들이 새롭게 도전해본 경험이 많지 않기에 자격증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했다"며 "청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라면 더욱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