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7월 1일부터 저소득층 영아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양육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특정 소득 기준 이하 가구에 제공되던 지원 혜택이 이번 확대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넓어진다. 특히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가구는 장애인 가구와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다. 이들 가구는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양육하는 경우, 소득 기준만 충족하면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기저귀의 경우 월 9만 원, 조제분유는 월 11만 원으로,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형태로 지급된다. 신청은 온라인 복지로 웹사이트 또는 가까운 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가능하다. 출생 후 만 2세가 되기 전날까지만 신청하면 되며, 출생 후 60일 이내에 신청할 경우 최대 24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조제분유 지원은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의 사망이나 질병 등 사업 지침에서 정한 특별한 사유가 확인될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제공된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가 양육 부담이 큰 다자녀 가정과 장애인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을 장려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를 조성하려는 구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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