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남동구청장, 취임 전 신속한 대처로 한 가정의 비극 막아 (남동구 제공)



[PEDIEN] 이병래 인천 남동구청장이 취임 전 연휴 기간 발생한 구민의 긴급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한 가정의 비극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민신문고에는 '이번에 당선된 이병래 인천시 남동구청장님 생명의 은인이다'라는 제목의 감사 글이 접수됐다.

사연의 발단은 지난달 초 서창동에 거주하는 A씨가 약물 복용 중단으로 심각한 발작을 일으키는 위기 상황에서 시작됐다. 가족들은 평소 정신질환을 앓던 A씨를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키려 했으나, 본인 거부와 제도적 한계로 인해 자진, 보호, 강제 입원 모두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환자의 난동이 심화되는 등 점차 악화되는 상황에 가족들은 우여곡절 끝에 당시 임기 시작 전이었던 이병래 남동구청장 당선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당선인은 사안의 시급성을 인지하고 즉각 부구청장에게 연락해 상황을 공유했다.

이에 남동구보건소장 또한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법적 요건을 검토하는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상담을 안내하고 치료 지속 여부를 확인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연계했다. 이러한 신속한 대처 덕분에 A씨는 치료 재개와 복약 유지 지원을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A씨의 가족은 국민신문고에 올린 글을 통해 “6월 황금연휴 기간이라 기대하지 못했는데, 적극적으로 신경 써주신 덕분에 안정을 찾았고 나 역시 절망적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임기 시작 전이었지만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공직자의 당연한 의무인데, 일부러 글을 올려 칭찬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무엇보다 남동구정신건강센터장님과 공직자분들이 빠르게 대처해주시고 애써주신 덕분에 위급한 구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신질환 가정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구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동구보건소 치매정신건강과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정신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한 위기 개입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