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연천군 제공)



[PEDIEN] 연천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한 총체적인 대응 태세를 갖춘다. 지난 7일 군청에서 열린 '2026년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는 군수를 비롯해 21개 협업 부서장과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서별 대비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 체계를 재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자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마련됐다. 연천군은 이미 배수펌프장, 급경사지, 인명 피해 우려 지역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주민 대피 지원단 운영, 수방 자재 점검, 비상 연락 체계 구축 등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준비를 강화했다.

특히 빗물받이, 산사태 위험 지역, 재인폭포와 야영장 등 관광지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물놀이 위험 지역에는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기상 특보 발효 시에는 신속한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를 위한 상황 관리 및 현장 대응 체계가 구축됐다.

폭염에 대한 대비 역시 철저하다. 현재 스마트 쉼터 11곳, 스마트 그늘막 33곳, 쿨링 포그 5곳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 중이며, 올해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 취약 계층에게는 생수와 쿨패치 등 폭염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냉방기기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지정된 77개소의 무더위 쉼터는 폭염 특보 발효 시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노숙인과 행려자를 위한 응급 잠자리도 지정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등 폭염 취약 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후 변화로 집중 호우와 극심한 폭염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예방과 예측 불가능한 기후에 대한 신속한 대처,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복구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여름철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