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성시가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등 대체 에너지 원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화석연료 대체 에너지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폐식용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는 현재 46.8% 수준에 머물고 있는 폐식용유 재활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폐식용유 수거·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폐식용유 재활용 전문업체인 신흥물산(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된다. 신흥물산(주)은 폐식용유 무상 수거 및 재활용 처리를 담당하며, 수거된 폐식용유는 바이오디젤 연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폐식용유 배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단독주택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관내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순환가게 1동점, 내리점 등 총 45곳에 45L 규모의 폐식용유 전용 수거함을 설치 완료했다.
가정에서 발생한 폐식용유는 음식물 쓰레기와 섞이지 않도록 별도 보관한 뒤 가까운 수거 거점에 배출하면 된다. 배출자에게는 10리터 종량제 봉투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폐식용유는 하수구로 배출될 경우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수관로 막힘의 원인이 되지만, 적정하게 수거되면 바이오디젤 연료, 비누, 화장품 등의 원료로 활용 가능한 귀중한 순환자원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폐식용유는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닌 가치 있는 순환자원"이라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거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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