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고창군이 이달부터 치매 환자를 위한 기저귀 등 조호물품을 택배로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기존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센터를 방문해야만 물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업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물품 수령에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고창군보건소는 2차 배부부터 택배 배송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등록된 재가 치매 환자 389명은 이제 집에서 편리하게 조호물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원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 환자이며, 연 3회에 걸쳐 최대 24팩의 기저귀를 2년간 지원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자격 확인 후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택배 배송 서비스 도입으로 거동이 불편한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이동 부담이 줄어들고, 센터 방문에 소요되던 시간적·경제적 부담 또한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입장에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수요자 중심의 치매 관리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조호물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서비스”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