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7월 한 달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이 진로를 연계해 작가와 만나는 '2026학년도 유·초·중 진로 연계 독서 이음 선·후배 만남'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는 교육부의 '2026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학교급별 발달 단계에 맞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학교급 간 연계를 통한 연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 진행된 참여 학급 및 동아리 모집에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유·초·중 27학급, 총 551명이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작가 강연료와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며, 원거리 학교에는 차량 임차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7월 7일 새롬중학교에서 열리는 구현우 작가의 '나의 9월은 너의 3월' 강연을 시작으로, 7월 20일까지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 및 각급 학교 시청각실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만남에는 이수연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귀한.', 천효정 작가의 '암행어사 박아지', 김영호 작가의 '꿀벌이 멸종할까봐', 윤영주 작가의 '냉동 인간 이시후', 신성희 작가의 '딩동거미와 수상한 손님'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이들과 작품을 매개로 진로와 삶에 대해 깊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선후배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성장하는 뜻깊은 진로 탐색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급 전환기에 있는 학생들이 독서라는 공통의 매개를 통해 선후배 간의 마음을 잇고,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과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평생 독자로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 기반의 진로 연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