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실증 확산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최종 선정되며 사업비 106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영주시의 생활안전, 산불, 녹조 관제 실증사업에 이은 성과로, 지역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실증 역량을 다시 한번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온디바이스 AI는 CCTV, 드론, 센서 등 현장 디바이스 자체에서 인공지능 연산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를 현장에서 즉시 분석할 수 있어, 빠른 대응과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적합한 차세대 AI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소프트웨어산업진흥본부, 국산 반도체 설계기업 딥엑스, 그리고 CCTV 및 드론 관련 기업들과 협력하여 '구미 Smart Flow: 온디바이스 AI 기반 국가산업단지 교통·안전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온디바이스 AI CCTV를 활용해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교통량 예측 및 최적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을 이용해 중앙분리대, 차선 도색, 도로 시설물 등 교통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탐지하는 도로 안전 관리 체계도 실증한다.
나아가 구미 전역의 교통·물류 정보를 연계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산업단지 교통 상황, 물류 흐름, 도로 안전 정보 등을 시각화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산업단지 운영 관리 및 정책 의사결정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민 체감형 생활안전 실증에서 올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중심의 산업 현장형 실증으로 그 범위가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상북도는 생활안전, 환경, 재난 대응 분야에 이어 산업단지 교통·물류 분야까지 온디바이스 AI 적용 범위를 넓히며 다양한 산업 AX 확산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안전 분야를 넘어 산업단지 교통·물류 분야까지 인공지능 실증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산업 현장과 연계해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경북을 산업 인공지능 전환의 대표 실증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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