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무더운 여름, 청주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청주시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51일간 대농근린공원 등 7곳의 공원 물놀이장과 무심천 어린이 물놀이장, 농업기술센터 물놀이장까지 총 9곳의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한다. 지난해 8만 8천여 명이 다녀간 여름 물놀이장이 올해도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각 공원 물놀이장은 특색있는 테마로 꾸며졌다. 대농근린공원은 바다를 주제로 워터파크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망골근린공원은 동화 속 놀이터처럼 아기자기하게 조성됐다. 장전근린공원에는 두꺼비 조형물이, 각리근린공원에는 과학 산업단지의 특성을 반영한 실험실 테마 놀이시설이 들어섰다. 정중근린공원은 생명과 나눔을 콘셉트로, 문암생태공원은 조립식 풀장과 슬라이드를 갖췄다. 생명누리공원은 고래 조형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로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 물놀이장은 공원별 최대 수용 인원을 정해 운영하며, 이 중 30%는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나머지 70%는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어린이집 등 유아 단체를 위한 예약도 별도로 진행된다.
무심천 청남교 인근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장은 10~30cm 깊이의 수경시설로, 올해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이 추가돼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시설 역시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매회 80명씩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물놀이장은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조립식 풀장, 워터슬라이드, 유아용 에어풀장, 분수터널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차양막, 탈의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회차별 150명까지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물놀이 외에도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 레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미원면 달천변 일원에서는 8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옥화구곡 유유자적 카약 체험장이 운영된다. 3인용 카약 15대와 1인용 패들보드 30대를 준비했으며, 체험비는 카약 1만원, 패들보드 1천원이다. 올해는 패들보드 타임 트라이얼 등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은 7월 20일부터 '청주여기'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장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이 찾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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