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내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이 10년간의 중장기 농촌 공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법」 시행에 따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 고유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은 난개발을 막고 지역 소멸 위기에 맞서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농촌다움'을 되살리기 위한 10년 단위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남원시는 '사람과 산업, 문화가 연결되는 상생농촌, 활력 넘치는 남원'을 비전으로 서부권은 융복합 농산업 중심지로, 중부권은 도농 상생 거점으로, 동부권은 지속가능한 농촌으로 특화 발전시킨다. 임실군은 '지역가치의 도약, 삶과 쉼이 조화로운 명품 임실'을 목표로 북부권은 옥정호·섬진강을 연계한 생태·관광 복합지로, 남부권은 친환경 스마트 농업과 치유·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순창군은 '생활·정주·경제가 융합되는 모두가 행복한 상생순창'을 비전 아래 북서부권은 복흥면을 생활서비스 거점으로, 중동부권은 장류산업특구와 농업·관광·헬스케어 융복합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전북도는 이러한 시군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7년부터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전문가 지역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나머지 10개 시군의 계획 수립도 올해 12월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월 단위 맞춤 컨설팅을 지원한다.
계획 수립을 마친 3개 시군은 앞으로 시행계획 수립과 농촌협약 체결 등 후속 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농촌공간계획은 우리 농촌을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이라며, "시군들이 이 밑그림을 충실히 그려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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