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한옥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전시가 문을 열었다. 전주한옥마을역사관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시간의 골목, 전주한옥마을'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주한옥마을의 형성 과정과 변화상을 옛 사진 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경기전, 풍남문, 오목대, 전동성당 등 전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과 전주천, 한벽당, 조경묘 등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조선 왕조의 본향으로서 전주의 깊은 역사성과 전통문화, 그리고 근대 산업과 생활 문화가 공존해 온 전주한옥마을의 다채로운 면모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공간은 '조선 왕조의 본향, 전주', '전주부성과 도시의 변화', '전통과 근대문화의 공존'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조선 왕조의 본향, 전주' 섹션에서는 경기전, 조경묘, 오목대, 한벽당 등의 옛 사진을 통해 조선 왕실과 전주의 역사적 연관성을 엿볼 수 있다.
이어 '전주부성과 도시의 변화' 섹션에서는 풍남문, 전주천, 전주 시가지, 풍락헌 등의 사진을 통해 전주의 도시 형성과 생활 문화의 변천사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전통과 근대문화의 공존' 섹션에서는 전동성당과 함께 문화연필, 백양메리야스 공장 등 근대 산업 관련 사진 자료를 전시하여 당시 산업과 시민 생활의 변화상을 보여준다.
특별전은 전주한옥마을역사관 휴무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임청진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이번 특별전은 전주한옥마을의 옛 사진 속에 담긴 도시의 기억과 삶의 흔적을 통해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주한옥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공감하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년 개관한 전주한옥마을역사관은 연평균 약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전주한옥마을의 형성과 변천사를 소개하는 전당으로 자리매김했다. 역사관은 개관 이후 꾸준히 특별 전시와 학예사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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