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순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모기 등 해충 방제에 나섰다. 지난 25일 조례호수공원과 신대천 일대에 모기 유충 포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미꾸라지 3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미꾸라지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 유충을 하루 평균 1000마리까지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10년까지 생존하며 해충을 꾸준히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꾸라지의 생태적 이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하천이나 호수 바닥을 파고드는 습성 덕분에 수중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시는 미꾸라지 방류 외에도 위생해충포획기 가동, 유용미생물 투입, 친환경 방역약품을 이용한 분무소독 등 다각적인 친환경 방역 활동을 병행하며 해충 발생을 억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여름철 시민들의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크게 줄이고 감염병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수구나 공원 등 해충 취약 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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