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 남성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할아버지 반찬교실’ 4회차 프로그램이 지난 2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자립 능력을 높이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고자 추진됐다.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고독감을 해소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12명의 어르신들은 떨어진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오이냉국, 양파장아찌, 새우젓무침 만들기에 나섰다. 재료 손질부터 양념 배합, 보관 방법까지 실생활에 유용한 조리법을 직접 배우고 익혔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교육 방식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4회차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초기 칼질과 재료 손질에 어려움을 보이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자연스럽게 역할을 분담하며 서로의 요리 비법을 공유하는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국쇠철 공동위원장은 “오늘 배운 반찬들이 건강한 식생활은 물론 스스로 생활하는 자신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영 비봉면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에 반찬교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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