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원읍, 청장년 고독·고립 예방 위한 소규모 모임 프로그램 ‘함안 쉼표’ 성료 (함안군 제공)



[PEDIEN] 함안군 칠원읍에서 청장년 1인 가구 및 사회적 고립 위험군의 관계망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소규모 모임 프로그램 '함안 쉼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칠원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장년층의 고독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자연스럽게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회차별 5명씩, 총 10명이 참여한 이번 '함안 쉼표'는 지역 내 다육연구소 '초록정원'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함안 말이산고분군의 상징인 '나홀로 나무'를 주제로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직접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교류를 이어가는 자리가 마련되어 참여자 간 친밀감을 높이고 지역 내 새로운 관계 형성을 적극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혼자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 좋았다"거나 "작품을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편안하고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소규모 모임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정미경 칠원읍장은 "노인과 청장년층의 고독 및 사회적 고립은 일상 속 작은 관심과 연결에서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함안 쉼표'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잠시 쉬어가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칠원읍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노인 및 청장년 고독·고립 예방을 위해 소규모 모임, 안부 확인, 지역자원 연계 등 주민 중심의 관계망 형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