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전국의 탁구 꿈나무들이 무주에서 미래를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2026년 탁구 호프스[U12] 국가대표 선발전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48개 팀에서 17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참가 선수들은 만 12세 이하로, 각 학년별 상위권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특히 6학년부는 남녀 상위 1~40위, 5학년부는 남녀 상위 1~20위, 4학년부는 남녀 상위 1~10위까지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3학년 선수들 중에서는 제52회 대한탁구협회장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남녀 상위 1~3위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지난 26일과 27일 진행된 남녀 조별 예선리그전을 거쳐, 28일부터는 각 조 1, 2위 선수들이 최종 리그전에서 맞붙었다. 이 치열한 경합 끝에 남녀 각 6명씩, 총 12명의 선수가 2026년 탁구 호프스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선발된 12명의 선수들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2026 동아시아 호프스[U12] 대회 등 국제 무대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첫 국제 무대 경험이 될 전망이다.

박영석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선수단을 포함해 400여 명이 4일간 무주에 머물며 약 19억 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에게는 탁구하기 좋은 환경과 여건을 갖춘 무주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지역에는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남기는 대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이처럼 탁구 명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며 스포츠 중심의 지역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무주군은 올해 탁구 호프스 국가대표 선발전 외에도 교보생명컵 꿈나무 탁구대회, 반딧불배 전국 탁구대회 등 다양한 탁구 대회를 개최하며 연간 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스포츠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관련 행사 유치와 개최에 역량을 집중하며 스포츠 중심의 생활 인구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