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김제시 제공)



[PEDIEN] 김제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기 유튜버 '긴벌레'와 손잡고 6·25 참전유공자를 위한 특별한 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구독자 37만 5천여 명을 보유한 유튜버 긴벌레와 협업하여 관내 6·25 참전유공자 10명에게 총 625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그 과정을 공동 콘텐츠로 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긴벌레가 평소 김제시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관심 있게 지켜보다가 직접 시에 연락을 취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김제시가 추진해 온 3·1절 뛴 챌린지, 시민 참여형 콘텐츠,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소통 방식에 깊이 공감하며 후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한계에 도전하는 콘텐츠와 기부를 결합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온 크리에이터 긴벌레는 서울~부산 527km 종주, DMZ 완주, 국가보훈부 협업 러닝 챌린지 등을 통해 총 3.5톤의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나눔에는 김제 지역 기업인 인생쌀집도 동참하여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을 보탰다.

기탁된 625만 원은 6월 25일을 상징하는 숫자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 금액은 긴벌레가 30일간 다양한 일터를 체험하며 마련한 수익금과 시청자 후원금, 그리고 본인 사비를 더해 조성되었다.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긴벌레는 직접 참전유공자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원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과정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되어 김제시와 긴벌레의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보훈의 가치를 널리 공유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SNS를 통해 시작된 관심과 공감이 참전유공자 후원이라는 뜻깊은 실천으로 이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주신 긴벌레 님과 구독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SNS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7월 미디어홍보팀 신설 이후 전체 SNS 구독자 수는 7만 명을 돌파했으며, 전북 지자체 인스타그램 구독자 순위도 9위에서 4위로 상승하는 등 온라인 소통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례는 SNS를 통한 공감과 참여가 실제 사회공헌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