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나도강사 특강’ 통해 주민이 만들어가는 거창 이야기 공유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주민들이 직접 쓰고 강연하는 '나도강사 특강'을 통해 지역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청년사이에서 열린 제7회차 특강에는 '삶의 터닝포인트가 된 크루즈'의 저자 김남순 씨가 강사로 나서 지역 주민 19명과 만났다.

거창 귀촌 10년 차인 김남순 작가는 유람선 여행 경험을 담은 책을 출간한 후,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삶의 변화와 행복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성장 과정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나도강사 특강'은 지역에서 책을 출간한 주민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거창군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군은 전자책 출간 지원뿐 아니라, 출간 작가들이 강사로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작가에서 강사로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주민 개개인의 삶과 경험이 모여 거창만의 소중한 이야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음 제8회차 특강은 오는 7월 6일 오후 7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현직 교사인 양승호 강사가 '책읽기가 즐거워지는 독서보드게임'을 주제로, 아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을 돕는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나도강사 특강은 주민들이 배우는 것을 넘어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작가와 강사로 성장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거창의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거창군 평생교육센터를 통해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