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동군이 군민들의 추억이 깃든 옛 하동읍민관 자리에 문화와 휴식을 아우르는 다목적 광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25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과거 읍내 중심지로서 중요 행사 장소이자 동시 상영 극장으로 운영되며 군민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했던 옛 하동읍민관은 약 8개월간의 공사 끝에 '정원이 된 읍민관'이라는 콘셉트로 현대적인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조성된 광장의 중심에는 옛 읍민관 건물의 형태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가 자리 잡았다. 평상시에는 아름다운 경관 조명으로 하동의 밤을 밝히고, 필요시에는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되어 홍보 영상 송출 및 야외 영화 상영이 가능해진다.
파사드 하부에는 휴게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하동의 뜰' 마당에는 섬진강 모래톱을 형상화한 작은 물놀이 공간인 '섬진물가'와 푸른 잔디마당이 조성되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터를, 군민들에게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주변 상권을 고려하여 일정 구역은 주차 공간으로 확보하되, 잔디마당과 주차 공간 사이에 '작은 숲정원'을 조성하여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하고 푸르름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옛 읍민관이 가졌던 소통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부활시키고자 한다”며 “군민들에게는 아련한 향수와 함께 새로운 휴식을 제공하고, 쇠퇴하는 읍내 상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하동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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