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청년 마을 협력가 수료 (하동군 제공)



[PEDIEN] 인구 감소라는 지역 소멸 위기에 맞서 지속 가능한 마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하동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25일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청년협력가 사업' 제4기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수료생을 비롯해 이전 기수 협력가, 마을 이장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제4기 과정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8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됐다. 총 14명의 수강생 중 7명이 최종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수료생의 절반 이상을 45세 이하 청년층이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이번 사업과 하동 지역사회의 미래를 향한 젊은 세대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하동군은 이번 수료생 중 6명을 정식 협력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7월 한 달 동안 현장 활동을 통해 실무 감각을 익히게 된다. 이후 8월부터는 각 담당 마을에 본격적으로 파견되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청년마을협력가 파견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마을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이끌어갈 이장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이에 하동군은 상반기 마을이장학교 수료 여부와 하반기 예정된 심화과정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파견 마을을 신중하게 선정할 방침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청년마을협력가는 청년의 성장과 마을의 활력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지역 변화를 주도하는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협력가들의 활약은 하동군이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