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PEDIEN]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역 문제 해결에 학생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연계 교육 모델 구축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26일 하망동 새직골 새뜰마을사업 대상지에서 '학생·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밝은 골목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주민과 학생, 그리고 한국철도고등학교,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마을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새직골 주민과 한국철도고 자율동아리 학생, 영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영주소방서 예방안전과, 경상북도교육청, 영주교육지원청, 행복한 힐링여행,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주민과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새직골 골목길을 누볐다. 이들은 생활 속 불편사항과 위험 요소를 꼼꼼히 조사하며 범죄예방 안심지도 제작을 위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노후 담장 페인팅, 꽃화분 설치,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현장 활동에 앞서 학생들은 영주경찰서와 영주소방서가 진행한 생활안전 교육에 참여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 생활안전 수칙, 화재 예방 및 응급 상황 대처 요령 등을 배우며 안전한 마을 조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문제 발굴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에 주민과 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공간 조사, 디자인, 기록, 홍보 등 네 개 팀으로 나누어 활동했으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업 전반을 총괄했다. 영주경찰서는 학생과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범죄예방 환경시설 조성 지원에 나섰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살피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경험은 교실에서 얻기 어려운 살아있는 교육"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과 학교를 잇는 대표적인 마을연계 교육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