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는 7월 1일부터 정읍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바우처 택시 운행을 개시한다. 이는 전라북도 내 시범 지역 중 가장 먼저 시행되는 것으로, 총 35대의 택시가 투입된다.
바우처 택시는 평소 일반 영업을 수행하다가도 임산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으면 우선적으로 배차되는 신개념 서비스다. 기존 휠체어 전용 특별교통수단에 집중되던 수요를 분산시켜 전반적인 배차 효율을 높이고 이용자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초 계획된 20대에서 35대로 운행 대수가 대폭 늘어난 것은 이러한 대기 시간 단축 및 편의 증진에 대한 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기존 특별교통수단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시는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관련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다. 관내 택시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업무 수탁기관인 사단법인 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2일에는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병행되었다.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불친절 방지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바우처 택시 도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던 교통약자의 보행권을 넓히고 사회 참여를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철저한 운영을 바탕으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고 복지 수준을 꾸준히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읍시의 바우처 택시 운행 개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정읍시는 더욱 포용적인 사회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데 한 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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