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송군이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4대 문화운동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19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결혼, 출산, 육아를 개인의 부담이 아닌 지역사회의 공동 과제로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송군의 출생아 수는 2024년 77명에서 2025년 49명으로 급감했으며, 올해 5월 말 기준 37명에 그치는 등 지역 소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체감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가족친화 문화 확산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를 통해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직자들에게는 저출생 문제가 더 이상 개인이나 특정 가정만의 문제가 아님을 강조하며, 일상 속 작은 실천과 인식 변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신규 직원 대상 홍보를 시작으로 어린이날 행사, 읍·면 주요 행사 등과 연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과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송군은 앞으로 사과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한 홍보를 확대해 군민 참여를 독려하고, 실질적인 문화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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