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향교, 유교아카데미 강좌 운영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고성향교가 오는 7월부터 ‘유교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교아카데미 강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고성향교는 2025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모에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고성향교 충효교육관에서 진행될 유교아카데미는 7월 2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총 10주간 20개의 다채로운 주제 강좌로 구성된다. 전문 강좌에서는 손자병법, 점필재 김종직, 남명학, 이순신 장군이 활용한 소강절 주역 등 유교 문화의 깊이를 탐구하는 내용을 다룬다.

또한, 지역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교양 강좌도 마련된다. 동학농민운동 당시 옥천사로의 행적, 고성에서 출토된 다양한 도자기 조각으로 본 그릇의 역사, 고성에서 출토된 기와를 통해 본 지역의 역사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포함된다.

지난해 유교아카데미는 고성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사천, 통영, 창녕 지역 주민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 역시 참여 의사를 전해오는 신청자들이 많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고성향교 관계자는 “아카데미 사업의 주목적인 교육과 유교 문화 전파를 위해 주제 선정과 강사 섭외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군민들이 더 많은 교육 기회를 누리고 우리 고장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