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이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2일 영암군청소년센터에서는 로컬푸드 참여 농가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2026년 상반기 영암군 로컬푸드 농가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본격적인 운영을 앞둔 영암농식품유통센터와 생산 농가 간의 굳건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교육 현장에서는 로컬푸드 출하 규정 및 운영 기준, 안전한 농산물 생산 관리 방안, 품질 관리 노하우, 그리고 생산·출하 계획서 작성 요령 등이 상세하게 안내되었다. 참여 농가들은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며 로컬푸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자리에서는 생산자들이 영암농식품유통센터와 직접 출하 협약을 체결하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이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로컬푸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암농식품유통센터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과 생산자 중심의 기획 생산 체계 구축 방안, 그리고 안정적인 출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들이 공유되었다. 참석한 농가들은 유통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소비자가 믿고 찾는 로컬푸드 공급망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영암군은 내년부터 영암농식품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의 생산, 유통, 판매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와 신규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와 유통은 전문 기관이 책임지는 시스템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암농식품유통센터가 생산과 유통, 판로를 잇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농가가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영암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