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경상남도 제공)



[PEDIEN] 고금리 시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상남도 농어업인들을 위해 연 1% 저리 융자 지원 신청이 시작된다. 경상남도는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 규모는 총 200억원에 달한다. 경남도는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연 1%라는 낮은 금리로 융자를 제공한다. 특히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에게는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연 0.8%의 금리로 지원한다.

더 많은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융자 신청 시기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약 500명의 농어업인에게 150억원 규모의 융자가 지원된 바 있다.

융자 지원 대상은 경남도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도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다. 운영자금의 경우 개인 최대 5천만원, 법인은 7천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시설자금은 개인 5천만원, 법인은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운영자금은 1년 거치 후 3년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되고, 시설자금은 2년 거치 후 3년간 균등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오는 7월 15일까지 본인이 거주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시군 심사를 거쳐 추천된 대상자에 대해 경남도가 8월 초 최종 지원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곽기출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진흥기금은 높은 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며 “경남도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