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백합 품종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품종들은 트럼펫백합 1종, 나팔백합 1종, 그리고 종간교잡 OT 백합 2종이다.
지난 24일, 화훼연구소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충남백합연구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자체 육성한 30종의 백합 육성 계통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했다.
선정된 트럼펫백합은 은은한 향과 작은 꽃 크기가 특징으로, 가정 내 실내 공간에 배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상향 개화 특성을 가진 나팔백합은 재배 관리 및 꽃꽂이 작업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특히 OT 백합 2종은 선명한 화색과 큰 꽃 크기, 그리고 강한 줄기 특성을 바탕으로 높은 수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선발된 4개 우수 계통에 대해 품종보호 출원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구근 생산 및 보급 체계를 구축하여 농가에서의 재배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네덜란드산 구근 생산량 감소로 인한 수입 구근 가격 상승으로 농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충남 백합 산업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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