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40년 만에 추진되는 전남·광주 교육행정 통합이 ‘K-교육특별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교직원 단체 및 노조 관계자들과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통합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는 지난 23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열렸으며, 김 교육감은 교원 6개 단체, 공무원 4개 노조, 교육공무직 6개 노조 등 총 16개 단체 관계자들을 직종별로 만나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원 단체와의 자리에서는 조직 개편, 교권 보호, 교원 정원 확보, 민주시민교육 비전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조직 진단을 통한 개선 방안 마련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교육공무직 노조와의 간담회에서는 채용 및 운영 조례 통합 검토, 근로시간면제자 한도 보장, 처우 개선 상향 평준화, 영어회화전문강사 무기계약 전환, 직무연수 경비 신설 및 확대 등 실질적인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공무원 노조와는 복무규정 및 근무 여건 개선, 승진 인사 체계 개선, 현임 근무지 보장 등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전남·광주의 안정적인 통합과 ‘K-교육특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노사 간 긴밀한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조직 개편과 관련해 “자발적 준비가 아닌 통합을 앞두고 긴박하게 이루어져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2028년 1월 완전한 통합 행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노조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제안된 조직 진단을 통한 개선 방안 마련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교육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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