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지역 내 은둔·고립군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2026년 은둔·고립군 자살예방 협의체 상반기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공고화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대상자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효과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포항시 복지정책과, 일자리청년과, 고용복지센터, 경북스마트쉼센터, 신용회복위원회 포항지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창포종합사회복지관, 포항가족센터, 포항청년마인드링크 등 10개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각 기관은 현재 추진 중인 은둔·고립군 지원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상담, 사례관리, 주거 지원, 취업 연계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갔다.
특히 최근 사회적 고립 문제가 청년층을 넘어 중장년, 노년층까지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하여, 전 연령대를 포괄하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대상자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은둔과 고립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협의체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내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포항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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