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당선인, 민형배 당선인에 여수 핵심 현안 건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지금이 적기”… 여순사건·섬박람회 협력 요청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의 미래 발전을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은 최근 민형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당선인에게 이차전지용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여순사건 평화공원 조성,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및 COP33 유치 연계 등 주요 현안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서 당선인이 가장 공을 들이는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산업부 평가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광주·전남 5극3특 성장엔진 전략에 이차전지 산업을 반영하고 특화단지 지정을 이뤄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침체된 석유화학산업을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고 여수·광양·순천 산업벨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순사건의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 치유와 계승을 위한 평화공원 조성 및 평화재단 설립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는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를 계승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여수의 국제 역량을 보여줄 첫 대규모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서 당선인은 이 행사가 COP33 유치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민 당선인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민형배 당선인은 여수시가 건의한 주요 현안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영학 당선인은 “여수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필요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여수가 통합특별시 성장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의 미래가 걸린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