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지역 인구 감소와 도서 지역의 특수한 환경 속에서 통합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22일 영광군 소회의실에서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영광군을 포함한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4개 군의 통합돌봄 및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지역의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특히 지역별 인구 특성과 통합돌봄 추진 상황,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 요구 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 됐다.
영광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정적인 통합돌봄 추진을 위해 '영광형 지역특화사업' 개발, 의료기관 및 의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이장·생활지원사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대상자 발굴 강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도서 지역의 돌봄 인프라 부족, 돌봄 인력난, 보건·의료·복지 간 협업 체계의 한계 등은 인구 감소 및 도서 지역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으로 지적됐다.
참석자들은 도시 지역 중심으로 설계된 현행 통합돌봄 체계를 농어촌·도서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서비스 제공 기준, 인력 운영, 이동 지원 등을 차별화한 '농어촌 통합돌봄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도서 지역이라는 여건 속에서도 읍·면 중심의 현장 대응체계를 기반으로 통합돌봄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박향 위원장은 “지역의 추진 상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인구 감소와 도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 개발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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