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영광군이 심각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 달 8일 라오스 계절근로자 2차 도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 5월 첫 도입 당시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은 후속 조치다.
군은 1차 도입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농가에서 겪는 일손 부족을 상당 부분 해소하는 데 기여했으며, 농가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와 농가들의 지속적인 추가 요청을 반영해 2차 입국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추가 도입을 통해 영광군은 주요 농작물 수확기와 영농 작업 시기에 필요한 안정적인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지역 농가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한편, 영광군은 늘어나는 계절근로자 규모에 맞춰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지자체나 농협 등 공공 주체가 직접 근로자를 관리·운영하는 방식으로, 농가 개별 관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거론된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의 일손 부족이 완화되고 있다"며 "현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