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수혜기업, 수산물 ‘K-김’, 중남미 최초 현지 공장 세웠다… 북미·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테크노파크의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광천우리맛김이 멕시코에 중남미 최초의 한국 조미김 가공공장을 준공했다. 미국 유통기업 푸른촌 USA와의 합작법인 '푸른촌멕시코'를 통해 설립된 이번 공장은 북미를 넘어 중남미 시장까지 아우르는 K-푸드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은 충남 TP가 해양수산부, 충청남도와 협력하여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천우리맛김은 이 사업의 지원을 발판 삼아 지난해 북중미 시장개척단 참여로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에 문을 연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은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일일 도시락김 5만 봉, 식탁김 2만 8천 봉, 구이김 1만 5천 봉을 생산할 수 있다. 식품안전 분야의 국제 인증인 HACCP과 FSSC 2만 2000을 모두 획득하여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생산된 제품은 멕시코 전역뿐 아니라 북미·중남미 전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6월 5일 열린 공장 개소식에는 멕시코 현지 기업인, 몬테레이 한인회 관계자 및 aT,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수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K-김의 중남미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푸른촌 USA의 프란시스 김 회장은 “푸른촌멕시코는 K-푸드를 미주 전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의수 광천우리맛김 대표는 “충남 TP의 맞춤형 지원 덕분에 해외 진출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35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오해근 충남 TP 그린바이오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해외 신시장을 개척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 지역 기업들에 대한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