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장난감 배달왔어요”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운영 (해남군 제공)



[PEDIEN] 해남군이 평소 장난감도서관 방문이 어려웠던 원거리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 프로그램은 읍내 장난감도서관 접근이 힘든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놀이 교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친화도시 해남의 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산을 목표로 한다.

지난 22일, 해남군은 관내 3곳의 어린이집을 직접 순회하며 아이들이 선호하는 인기 교구와 장난감 등 40여 점의 놀잇감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영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달된 장난감은 2주간의 이용 기간을 거친 후 도서관으로 회수될 예정이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내에 자리한 장난감도서관은 현재 총 254종, 768점에 달하는 방대한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돌상·백일상 용품 및 한복 대여 등 다양한 가정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군민들의 실질적인 육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해남군 거주 0세부터 7세까지의 영유아 가정이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은 센터 방문 또는 군민 전용 앱 ‘해남소통넷’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연회비는 개인 2만 원, 단체 3만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는 연회비 전액이 면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가 지리적 한계로 소외되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