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장흥군 관산읍 동두마을이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동두마을 주민 25명과 센터 관계자 2명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17년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서귀포시 가시리마을을 방문해 큰 영감을 얻었다. 유채꽃프라자 영농조합법인에서 김명숙 총괄 매니저로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노하우와 신문화공간 조성,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도농 교류 거점 마련 등 주민 주도 마을 활성화 우수 사례 강의를 청취했다.
이어서 핵심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득을 극대화하고 있는 하효살롱협동조합도 찾았다. 김미형 이사장은 마을 갈등 해결 방안과 여성 농업인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례를 공유했다. 주민들은 감귤 등 지역 특화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감귤칩 과즐 만들기' 체험 교육에 참여하며 동두마을에 적용 가능한 수익 모델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견학에 참여한 장근호 동두마을 추진위원장은 “타 지역의 성공적인 주민 주도 사업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면서 우리 마을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깊이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경험이 동두마을 주민들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마을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 배권세 센터장은 “교육에서 얻은 주민들의 열정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산읍 동두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사업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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